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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 “비트코인, 경기침체에도 강세 지속”…안전자산으로 떠오를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최근 경기침체 국면에서조차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전망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새로운 ‘디지털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블랙록 “경기침체, 오히려 비트코인에 상승 동력”

    2025년 3월 19일(현지시간), 블랙록 디지털 자산 책임자 로비 미츠닉(Robbie Mitchnick)은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가 비트코인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침체 시 정부 재정 지출 증가 - 재정 적자 확대 - 금리 인하 - 통화 부양책 확대

    이러한 경제 대응 정책들이 오히려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분산성, 탈중앙화 가치에 대한 투자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글로벌 최대 규모

    블랙록은 이미 비트코인 시장에 적극 진입 중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Shares Bitcoin Trust)’는 약 487억 달러 규모로, 글로벌 최대 비트코인 기반 ETF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츠닉은 “최근 일부 순유출은 단기 투자자들의 움직임일 뿐이며, 장기 투자자들의 포지션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다소 신중한 입장

    한편,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다른 관점을 내놨습니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 보고서에 따르면,

    - 미국 경기 둔화와 관세 정책 -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비트코인, 이제는 디지털 금(金)이 될 수 있을까?

    최근 몇 년 사이 비트코인은 단순한 ‘고위험 자산’을 넘어, ‘인플레이션 헤지’, ‘디지털 안전자산’, ‘탈중앙화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기대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비트코인의 장기 강세론을 뒷받침합니다:

    - 전 세계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흐름 - 제한된 발행량(총 2,100만 개) - 높아진 기관투자자의 관심과 유입 - ETF 등 제도권 투자 상품 확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

    비트코인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갈지 여부는 ✔️ 금리 흐름 ✔️ 미국 및 글로벌 경제 성장률 ✔️ 암호화폐 규제 정책 ✔️ ETF를 통한 자금 유입 규모 등에 달려 있습니다.

    결국, 블랙록과 같은 기관투자자들의 시각과 움직임이 비트코인의 시장 지위를 바꾸고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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