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보물섬 13화 예고편 분석 - 염장선 몰락의 시작?
12화가 방송된 후,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본격적인 2막에 돌입했습니다. “염장선이란 악마를 지워낼 겁니다”라는 허일도의 선언과 함께, 모든 복선과 비밀이 하나씩 풀려가고 있는데요. 13화 예고편은 그야말로 몰입감 폭발입니다.
오늘은 예고편 속 대사들을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감정 변화와 향후 전개를 예측해 보겠습니다.
🔥 허일도, 진짜 각성하다
"염장선이란 악마를 지워낼 겁니다."
13화 예고편에서 가장 강렬한 대사죠. 서동주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허일도는, 충격과 분노를 딛고 염장선을 향해 칼을 빼듭니다. 비록 자신이 서동주를 몇 번이나 죽일 뻔했던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이제는 가해자가 아닌 ‘부모’로서의 책임을 선택한 듯 보입니다.
과거 야망에 눈이 멀어 꼭두각시처럼 살아왔던 허일도, 드디어 자신의 죄값을 치르기 시작하려는 걸까요?
🧠 염장선의 몰락, 이제 시작이다
“쇠불은 당김에 당겨야 빠집니다.”
13화 예고에서 염장선은 위기감을 드러냅니다. 운전 중 분노에 찬 표정을 지으며 내뱉은 짧은 대사는, 자신에게 충성을 바쳤던 이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불안감의 반영입니다.
허일도와 도지원, 그리고 서동주까지… 염장선을 향한 반격이 시작됩니다. 드라마의 악역이 몰락하는 전형적인 패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염장선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인물입니다. 그는 아직도 지선우라는 '패'를 쥐고 있기 때문이죠.
🧬 지선우, 출생의 비밀로 드러나는 또 다른 갈등
“지선우가 차선우 회장의 친아들이 아니야.”
도지원의 충격 고백이 등장한 12화 후반. 13화 예고편을 통해 이 비밀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지선우가 염장선의 친아들이라면? 그의 존재 자체가 또 다른 갈등과 권력 다툼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도지원과 염장선의 과거 관계도 의심스러워지는 가운데, 이 모든 진실이 드러나면 지선우는 엄청난 정체성의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차 회장 역시 위태로운 지위를 더욱 위협받게 되겠죠.
🧩 시나몬은 누굴까? 복선은 이어진다
많은 시청자들이 놓치기 쉬운 또 하나의 복선은 ‘시나몬’입니다. 예고편과 본편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그녀의 존재가 드라마의 중심축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혹시 추경원이 추 씨가 아니라 차 씨라면?"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시나몬의 존재는 단순한 조연이 아니라, 진짜 ‘보물섬’의 핵심 열쇠일지도 모릅니다.
✅ 보물섬 13화 관전 포인트 정리
- 허일도, 드디어 각성! 아버지로서 아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
- 염장선, 위기의 조짐… 이제 누구도 믿지 못한다
- 지선우의 출생 비밀, 가족의 전쟁이 시작된다
- 시나몬과 추경원의 과거, 새로운 진실을 암시하다
13화는 단순한 스토리 전개를 넘어, 인간관계와 심리를 중심으로 치밀한 복수극의 본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