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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당뇨,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
단 음식 즐기다가 정말 당뇨 걸릴 수도 있습니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질의가 예정될 정도로 청소년 및 젊은 세대의 당뇨병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예전에는 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났던 질병이지만, 최근엔 10대~30대까지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디저트가 만든 당뇨병?
탕후루, 대용량 음료, 스무디, 크림 가득 디저트… 이들 대부분은 하루 권장 당 섭취량을 초과합니다.
- 실제로 20대 당뇨병 환자는 최근 5년간 매년 12%씩 증가
- 젊은 당뇨 환자 중 72.4%는 비만 동반
- 활동량 감소와 앉아 있는 생활 습관도 큰 원인
🧬 당뇨병, 어떤 병일까?
우리가 밥이나 빵 등을 먹으면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최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이를 에너지로 사용하게 도와줍니다. 그런데 이 인슐린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당이 높아지고, 그게 당뇨병입니다.
- 1형 당뇨병: 인슐린 분비 자체가 되지 않음
- 2형 당뇨병: 인슐린이 나오긴 하나, 제 역할을 못함
🧁 디저트만의 문제는 아니다
단 음식 섭취가 늘어도, 운동량이 충분하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젊은 세대가 사무직, 학업 등으로 활동량이 낮고, 혈당이 소모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지방으로 저장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비만 → 인슐린 저항성 → 당뇨병 유발이라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 젊을수록 더 위험한 이유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생기면 고혈당에 노출되는 기간이 매우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양한 합병증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 심근경색
- 뇌졸중
- 만성 콩팥병
- 시력 저하 및 실명
- 말초신경장애
🩺 자가 진단 가능한 초기 증상은?
당뇨병 3대 증상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뇨 – 소변을 자주 봄
2. 다음 – 목이 자주 마르고 물을 많이 마심
3. 다식 – 많이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픔
하지만 이 증상은 혈당이 상당히 높아진 후에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 동양인이 더 불리한 체질?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최장 기능이 약한 경향이 있어, 똑같은 양의 당분을 섭취해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1970년대 미국의 당뇨병 유병률이 2%였던 것에 비해, 지금 우리나라는 16%에 달합니다.
🍚 우리가 먹는 음식이 문제다
- 단순당, 정제 탄수화물 → 인슐린 저항성↑
- 야식·폭식 → 혈당 스파이크, 식욕 증가
- 만성 스트레스 → 전두엽 기능 저하 → 폭식, 충동 소비, 폭음 유발
단순당 줄이기 + 소식(먹는 양 줄이기) + 야식 줄이기만 잘 실천해도 노화 속도를 늦추고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 편의점 식단으로도 건강 지키는 법
아래와 같은 식단을 추천합니다.
- 무가당 두유
- 두부바
- 삶은 달걀, 구운 계란
- 닭가슴살
🧠 소비와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친다?
도파민 중독 = 소비 중독
스트레스 → 전두엽 기능 저하 → 자제력 ↓ → 폭식·충동소비 ↑
건강을 위한 소비가 아닌 보여주기식 소비는 건강을 갉아먹습니다.
“가속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도파민 리모델링이 필요합니다.
🧍♀️ 일상 속 작은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잘못된 습관 | 올바른 대안 |
의자 위 양반다리 | 허리 곧게 펴고 양발 바닥에 붙이기 |
밤늦게 먹기 | 공복 시간 늘리기 (인터미턴트 패스팅) |
스트레스 → 폭식 | 명상, 산책, 수면 관리 |
다크모드 과용 | 조명 밝은 환경에서 작업하기, 눈 휴식 자주 주기 |
마무리하며
당뇨병은 더 이상 어르신들만의 질병이 아닙니다.
생활 습관병, 식습관병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 내 식습관이, 수면 습관이, 앉은 자세가 나의 30년 뒤를 바꾸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