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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샤르마의 변화의 시작 5AM 클럽
아침형 인간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길게 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죠. 저 역시 한때 새벽기상을 열심히 하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 당시엔 제가 부지런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게 아니라 그냥 잠이 없었던 거였어요. 그렇게 몇년을 살다보니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고 건강마저 안좋아지는걸 느꼈어요. 그래서 다시 저녁형 인간으로 돌아갔죠. 그랬더니 오히려 삶의 질이 올라가고 여유로워졌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고, 내 인생책이라 꼽을만큼 감명깊게 읽었어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새벽 기상 왜 해야하나요?
제가 처음 새벽기상을 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어요.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어요. 하지만 막상 해보니 이게 진짜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알람소리 듣고 눈 뜨는것까진 어떻게든 하겠는데, 이불 밖으로 나가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아..오늘 회사가기 싫다'라는 생각이 드는거 있죠? 그러다보니 매일매일 출근하기 싫은 날들이 이어졌고, 결국 퇴사하게 됐어요. (물론 코로나 영향도 컸지만) 아무튼 이제 백수가 되었으니 좀더 자유롭게 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웬걸...백수가 되니 더더욱 일어나기 힘든거있죠?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텐데, 직장인때나 백수때나 일어나는건 똑같이 힘들었어요. 물론 마음가짐의 차이겠지만, 억지로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계속 침대에만 누워있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점점 게을러지고 나태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죠. 이때 만난 책이 바로 <변화의 시작 5AM 클럽>입니다.
5AM 클럽이란 어떤 모임인가요?
<변화의 시작 5AM 클럽>은 저자 로빈 샤르마가 설립한 단체로, 세계 각지에서 모인 수천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이에요. 이름 그대로 오전 5시에 모여서 각자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모임이랍니다.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고, 이를 입증하듯 한국에서도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있어요. 예를 들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라던가, 네이버 카페라던가 하는 곳에서요. 이곳에서는 서로 으쌰으쌰하며 동기부여를 하고, 자극을 받으며 성장한답니다. 혼자서는 힘들지만 같이 하면 힘이 나는 원리랄까요? 또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다보니 시너지효과도 발생하구요. 특히 좋은 점은 온라인상에서만 소통하는 게 아니라 오프라인 만남도 활성화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모임을 가지며 친목을 다지고 있답니다.
저는 의지박약이라서 못할 것 같아요ᅲᅲ
사실 저도 그랬어요. 매번 실패했고, 포기했죠. 근데 그거 아세요? 우리 모두 다 알고 있다는거요. 누구나 도전했다가 실패했다는 걸요. 다만 그걸 인정하느냐 마느냐의 차이겠죠. 혹시 주변에 미라클모닝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친구가 있다면 따뜻하게 위로해주세요. 당신 탓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대신 다음번에 다시 도전한다면 그땐 응원해주세요. 어쩌면 그분은 이미 스스로 답을 알고 있을지도 몰라요. 단지 용기가 없었을 뿐이지.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우린 아직 젊잖아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훨씬 많잖아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넘어져도 돼요. 그럴수도 있죠 뭐.
지금 당장 내일부터라도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거창한 계획 말고 아주 작은 행동으로요. 운동이든 독서든 상관없어요. 단 한가지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변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장담컨대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왜냐하면 그건 곧 엄청난 성취감으로 돌아올테니까요. 자, 그럼 마지막으로 저의 추천도서 목록을 공유드리며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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